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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해설
생상 바이올린 협주곡 3번
Saint-Saëns(1835.10.9~1921.12.16)


프랑스의 모차르트라고 불리는 생상은 아마도 음악사상 가장 어려서부터 음악 재능을 보인 사람일 것이다.  2세 반일 때 피아노를 정확히 쳤다고 전해지고 일찍이 절대음감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3세에 최초의 작곡을 했다.  


7세에 라틴어를 해독했고, 과학, 특히 식물학에 흥미를 가졌으며 지질학 표본을 채집하기도 했다.  좀 더 커서는 천문학에 비상한 열의를 보여 프랑스 천문학회의 멤버가 되었고 고고학에도 조예가 깊었다.


점성술에도 흥미를 가졌으며, 시집을 출판하는가 하면 극작에도 손을 댔으니 `만능`이란 말은 마치 그를 위해 생긴 말인 듯하다.

떠돌이처럼 밤낮 밖으로만 돌다보니 가정생활은 그다지 원만하지 못했다. 더욱이 그의 나이 43세 때 둘밖에 없었던 어린 아들들을 수개월 사이에 모두 잃는 불행이 있었다. 그로부터 3년 후 생상은 아내 곁을 영영 떠나고 말았다.


그는 진정한 신고전주의자(Neo-Classicist)로서 바gm · 모차르트의 전통 가운데서 길러졌을 뿐 아니라, 그 자신 논리적 구성과 순수 스타일로 인해 칭송받는 작품들을 창출해 냈다.  마지막으로 생상스는 프랑스 민족주의의 한 선배로서, 프랑스 음악을 널리 알리고 개발하려는 뚜렷한 목적으로 - 로맹 뷔시드(Romain Bussine)와 함께 - 「국민 음악회(Societe Nationale de Musique)」를 설립했다.  그는 프랑스 음악을 향상시킨 최초의 작곡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비범한 재능을 지닌 피아니스트로서, 절제된 기민하고 장대한 건반악기 연주 스타일로 인해 동시대인들로부터 찬탄을 받았다.  고도로 지적인 그의 관심사는 음악의 영역을 초월한다.


-개설-

세자르 프랑크가 극히 신중한 태도로 한정된 분야의 몇 곡 안 되는 작품을 한곡씩 작곡한 것에 비하여, 프랑크와 나란히 근대 프랑스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생상은 86년이라는 긴 세월이었지만 모든 장르에 걸쳐 수많은 작품을 썼으며 현저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것은 물론 두 사람의 천부적 재능의 사이에 의한 것이지만, 프랑크가 항상 투철한 비평 정신으로 하나의 작품이 마음에 들 때까지 추고를 거듭했던 것과 달리, 생상은 천재적인 재능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작곡해 나간 자질의 상이에도 원인은 있다.


생상의 작품 특징은, 그 나름대로의 아름다운 선율을 가지고 경묘하고 화려한 프랑스풍의 스타일과 독일적인 구성을 결합시키려는 데 있다.


생상은 바이올린 협주곡을 총 세 곡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제 1번과 제 2번은 그리 자주 연주되지는 않는다.  반면에 3번 협주곡은 대중적 감성에 호소하는 아름다운 선율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지 많은 연주자들에게 사랑받고 자주 연주되고 있다.  생상은 비록 낭만주의 작곡가였지만 위대한 고전주의의 형식과 전통을 신봉했던 사람이었다.  따라서 이 작품 역시 개인의 풍부한 정서를 바탕으로 하는 전형적인 낭만주의 감성으로 작곡되기는 했으나 고전 협주곡에 가까운 튼튼한 구조와 형식을 갖추고 있다.


1악장은 `알레그로 논 트로포(Allegro non troppo)`로 소나타 형식이지만 상당히 자유로운 구성을 보이고 있다.  `안단티노 콰지 알레그레토(Andantino quasi Allegretto)`로 연주되는 2악장은 간략한 서주가 나오고 바이 올린 선율의 출렁이는 리듬이 마치 뱃노래 같이 느껴지는 지극히 매혹적인 악장이다. 3악장은 론도 형식의 작품이다. 바이올린이 론도의 주제를 선창하면 현악기가 코랄 풍의 다른 주제를 들고 나오면서 전개된다. 독주 바이올린의 눈부신 패시지가 환상적이며 끝은 대단히 화려하다.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함께 스페인의 명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사라사테에게 헌정 되었던 작품이다.


-작곡 시기-

1880년(‘제2번’이 작곡된 다음 해)에 작곡되었으며 ‘제1번’과 더불어 사라사테에게 헌정되었다.


-초연-

1881년 1월 2일, 파리에서 사라사테에 의해 초연되었다.


-연주시간-

약 28분


-악기 편성-

독주 바이올린, 플롯, 오보 2, 클라리넷 2(A조 중간악장에서는 B♭조 결함), 파곳 2, 혼 2(D조, 중간 악장에서는 E♭조), 트럼펫 2(F조), 트럼본 3, 팀파니, 현 5부


-해설-

제1악장 : 알레그로 논 트로포 b단조, 2.4박자 소나타 형식.  이 악장은 대단히 변칙적인 소나타 형식으로 작곡되어 있다.  즉 고전협주곡의 정형에서는 병행 장조를 취하는 제2주제는 먼저 E장조로 제시되며 재현은 정형대로 동명장조인 B장조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제1주제는 전개부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 때문인지 재현할 때는 먼저 제2주제를 먼저 제사하며 이어 제1주제가 재현된다.  이것을 도시하면, A-B-A(전개)-B-A의 형식이 되며 이러한 형식은 모차르트 작품에 자주 보이는 것으로 그렇게 진기한 것은 아니다.

처음에 현악기의 트레몰로가 후반에 팀파니도 합세하여 pp로 연주된다.  5마디 째부터 독주바이올린이 드라마틱한 제1주제를 나타내고 이것을 반복한 후에 기교적인 경과부로 옮겨진다.  여기에 이어 바로 전개부로 들어가며 먼저 2마디의 트레몰로에 이어 제1주제가 역시 독주바이올린으로 거칠게 연주되고 후반의 동기 C는 목관으로 나타난다.  이와 같이 전개부는 제1주제의 각 부분 동기가 지극히 자유롭게 전개되며 구성을 중히 여긴 생상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제2악장 : 안단티노 콰지 알레그레토 B♭장조 6/8박자, 소나타 형식.  으뜸 조에서 동떨어진 B♭장조에 의한 3부 형식풍의 소나타 형식으로 된 이 악장은 바르칼로(뱃노래)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선율과 출렁이는 듯 한 리듬에 의한 매우 유명한 부분이다.

4마디의 전주에 이어 독주바이올린이 상냥하게 제1주제를 노래하면 멀리 파도 사이에서 메아리치는 듯이 최후의 동기가 제1바이올린, 오보로 이어져 플롯이 분산화음을 소프트 스타카토로 연주한다.  이것이 몇 번이고 되풀이 된 다음, F장조의 중간 부를 연상케 하는 제2주제가 현악기가 연주하는 특징 있는 음형에 실려 노래하며 다시 바이올린이 그것을 연주하고 플롯과 클라리넷이 2옥타브 떨어져서 연주하는 분산화음을 연주하고 이 부분을 끝내고 전개부 없이 바로 제1주제가 재현된다.


제3악장 : 이 악장의 형식을 먼저 도식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아.

A1-A2-B(D장조)-A2(전개적으로 처리된다)-C(G장조)-A1-A2-B(C장조)-A2(부분적으로)-C(B장조)-B(B장조, 코다로써)

특히 표시한 것 이외는 b단조이며 이러한 점으로 보자면 상당히 확대되어 소나타적인 요소를 가진 론도형식임은 의심할 바가 없지만 조성 관계는 그의 스승인 리스트에게서 배운 탓인지 지극히 자유롭게 취급되어, 서주의 주제가 마치 소나타 형식과 같이 중간주제와 론도주제 사이에 끼어 재현되는 등 이 악장을 유기적으로 다루려는 생상의 노력이 곳곳에서 보인다.



작성자 하은영   작성일 2006-06-27   조회수 1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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